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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숫자

4월 19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3.0%" 한 달에 대략 한 번씩 돌아오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립니다. 동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준금리보다는 경제성장율이 더 눈에 띄는데, 한국은행이 기존에는 3.0%로 발표하였지만 2% 후반대로 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금리를 낮춘다거나 경기 부양책을 통해서 성장율이 높아지기는 힘들 것입니다. 2. "야구 응원가도 저작권료는 내나요?" 응원가가 귀에 익숙한 음악을 개사만 한 경우도 있던데 이런 경우는 저작권료를 내야 합니다. 개사했다고 하더라도 깍아주거나 하지 않습니다. 관중들이 낸 입장료의 0.2%(부가세 제외)를 저작권료로 내게 됩니다. 전체 음악에 대한 금액으로 이 금액을 응원가 수로 나누어 지급되게 되는 것입니다. 놀이공원에서는 0.11%, 스키장은 리프트료의 0.. 더보기
4월 18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8개월" 총선이 끝나자마자 부실기업 구조조정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디스가 구조조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이유로 국내 몇몇 은행의 신용등급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도 미룰수 없다며 직접 챙기겠다 하였습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남은 8개월을 구조조정의 시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조정은 시점등에 대해 언제나 논란을 일으킵니다. 메스를 잡겠다는 정부가 과연 환부만 도려내는 실력을 갖추었는지, 언제까지 정부가 직접 이런 구조조정에 직접 나서야할지 궁금해집니다. 2. "관객도 별로 없는데 심야 극장 운영해도 수익이 나나요?" 가끔 원가도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 굳이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가랑 고무줄 같은 것입니다. 고정비는 굳이 운영하지 않아도 나올 비용입니다... 더보기
4월 15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42년" 미국의 일자리 상황을 반영하는 지표로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있습니다. 대게는 30만건 이하면 고용상태가 좋다고 봅니다. 간밤에 지난주 42년만에 최저치인 25만3천건이었습니다. 이번 총선전 각 당에서 일자리 창출 공략으로 내세운 숫자가 수십만건입니다. 2. "스크린 독과점 문제, 이렇게 한 번 풀어보자" - 오동진 영화평론가 생략 3. "아이스크림 가격이 자꾸만 저렴해지는 이유가 뭔가요?" 아이스크림이 할인하는 가장 큰 이유는 브랜드 효과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른 품목들과 달리 각 업체들이 비슷하게 베끼기 때문에 어떤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을 가져다 놓아도 사람들이 그냥 사가기 때문에 가장 싸게 공급하는 아이스크림을 공급받기 때문에 다양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관 비용이 매우 크기 때문에 .. 더보기
4월 14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16년" 경영학에서는 '평가없이는 개선도 없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제 치루어진 20대 총선은 여소야대라는 평가를 내렸습니다. 16년만의 일입니다. 경제만큼은 정략이 아닌 치열한 토론으로 풀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2. "실손보험료 청구 대행에 대한 의협의 입장은 이렇습니다" - 대한의사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실손보험 청구 대행은 사적계약이라는 원칙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이 모두 의료기관에 전가되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입니다. 비급여에 대해서는 의료비 기준이 없습니다. 이런것을 통일해서 사용해야 한다면 이것은 굉장히 어려운 문제가 될 것입니다. 실손보험사가 42~44개 입니다. 모든 가입자마다 계약 내용도 다르기 때문에 제공해야하는 많은 급여, 비급여 부분에 대한 개인정보의 사적.. 더보기
4월 13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1억 5천만원" 오늘 치루어지는 국회의원 1년 연봉이 1억 5천만원입니다. 정치인들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 국회의원들의 숫자를 줄이기 보다는 국민이 더 잘 감시하고 지켜보는게 좋을 것입니다. 2. "20대 총선, 투/개표의 경제학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주헌 대변인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유권자수는 4210만여명이고 역대 최대입니다. 선거관리를 위해 투입되는 인원이 34만명입니다. 선관위에서 사용한 금액은 3270억원입니다. 투표율 60%를 가정하면 한 표를 행사하는데 12,950원입니다. 선거시 전년도에 예산을 배정받습니다. 새로운 제도 도입등으로 추가되는 비용은 넘기지 않고 범위내에서만 사용하게 됩니다. 투표소가 여러 장소에 있는데 민간의 장소는 이번에 600여곳으로 면적.. 더보기
4월 12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9억 원" '팁스'라는 정부의 창업지원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민간인인 개인투자자가 신생벤처에 1억원을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비 명목으로 최대 9억원까지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실패해도 안갚아도 되고 성공해도 10%만 정부에 되돌려주면 됩니다. 최근 이 제도를 악용해서 수십억원의 정부지원금을 가로챘다는 혐의로 더벤처스의 호창성 대표가 구속되었습니다. 해당 업체는 검찰이 이 프로그램을 제대로 이해못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이미 이런 제도를 악용한 좀비멘토가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2. "알리안츠 한국 지부가 35억에 팔린 건, 달라진 회계기준 때문?" - 순천향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김헌수 교수 알리안츠 한국지부가 중국의 안방보험에 35억원에 팔렸다고 합니다. 알리안츠 한국지부는 장부상 부동산 .. 더보기
4월 11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77%" 국민 10명중 6명이 거주한다는 곳이 아파트입니다. 관리비만 다 모으면 한달에 1조원입니다. 이 돈을 관리하는 곳이 입주자대표회의라는 곳입니다. 비리를 저지른 사람중 관계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77%입니다. 이 돈을 관리하기 위한 대책이 입법예고되었습니다. 앞으로 관리소장은 재정사용 명세를 매달 홈페이지에 공개해야하고, 감사도 1명에서 2명으로 늘리고 정족수 미달로 파행되면 세입자도 참여하도록 하였습니다. 2. 주요 경제 뉴스 시중에 돌아다니는 현금이 처음으로 9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발권력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출해준 금액 역시 사상 최대입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전세값이 0.3%올라 1분기 변동율로는 2009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그동안 전세값이 너무 올라매매와 월세로 몰려서라는 .. 더보기
4월 8일 손에잡히는 경제 1. "53세" 20대 총선에서 출마한 사람들의 평균나이가 53세. 이는 평균적인 우리나라 퇴직자의 나이와 같다. 미국하원의원이나 영국 총리등 40대 정치인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기존 정치인에 대한 실망입니다. 2. "증권집단소송, 11년 만에 첫 재판 열린다"- 소송 대리인 송성현 변호사 증권거래 과정에서 50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면 증권집단소송이 가능합니다.2005년 도입된 제도인데 이번에 처음 소송이 열립니다.집단소송은 일반소송과 다른 점이 피해자가 많을 경우 대표자가 모두를 대변하여 소송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승소한 경우 일반적으로는 소를 제기한 사람만이 돈을 돌려받거나 보상을 받지만 집단소송은 한명만 승소하면 동일한 피해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것입니다.외국의 .. 더보기
4월 7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20조 원" 덴마크, 스위스, 벨기에 유럽의 작은나라인데 공통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이오, 의약산업이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지난해 한미약품이 8조원 규모의 신약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는데 이번에는 셀트리온이 바이오시밀러 기술로 미국 시장을 열었습니다. 관절염 치료약의 미국 시장규모가 20조원입니다. 2000년대 초반 이 시장의 미래 가치를 보고 뛰어들었습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지만 과감히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런 게임체인저가 우리나라에 많이 생겨나야겠습니다. 2. "조세회피처에 페이퍼컴퍼니를 만드는 이유는?" - 강남대학교 세무학과 안창남 교수 모세 폰세카라는 회사에서 파나마의 페이퍼컴퍼니 리스트가 유출되었습니다. 문건에는 푸틴, 메시등 유명인들이 많습니다. 이 사람들이 조세회피처에.. 더보기
4월 6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7%"최근 막말 및 폭행으로 문제가 된 미스터피자의 주가총액이 7% 하락하였습니다.오너의 이런 실수를 피해를 보는 사람은 가맹점주와 소액주주일 것입니다. 참다못한 가맹점주들이 진심으로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런 오너들의 문제는 견제장치가 없어서라는 생각이 듭니다. 2. "방한 중국인 관광의 그늘, 덤피 경쟁"- 중국 관광객 전문 여행업체 이재홍 대표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 있는데 앞으로 계속 유지 또는 발전을 위해서는 덤핑 경쟁을 줄여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구조는 중국의 여행사가 사람을 모집하여 우리나라 여행사에 보냅니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모집한 여행사가 국내 여행사에 돈을 보내주는 것이 아니라 거꾸로 우리나라의 여행사가 중국 여행사로 인당 10만원의 금액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