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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4월 10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오늘의 키워드> "30일 무이자 대출"

 

 한달간 무이자로 돈을 빌려준다는 대부업체가 많습니다. 왜 이렇게 해주는지는 신용등급이 하락하여 제1금융권에서 대출하기가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보이지 않는 수법입니다.


2. <트랜드 리포트> "야외활동할 때 유용한 아이디어 상품"
- 로그인디 조현경 대표
 

 야외용 간이침대 - 10초면 공기가 주입되고 5조정도에 공기를 빼는게 가능합니다. 나일론 소재입니다. 자세한 링크는

https://www.youtube.com/watch?v=Th1MSz9T9pw&feature=youtu.be

 화분을 이용한 공기청정기 - 화분에 단지 팬을 달아 친환경 공기청정기가 되는 상품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연동하여 디스플레이가 없다는 단점을 보완하였습니다.

실제 생성되는 산소는 뿌리에서 나오는데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강제로 배출시키는 것이고, 실험결과 한시간에 80%가량이 산소로 채워졌다고 합니다.

 

 

3. <스포노믹스> "축구 구단의 수익형 모델"
- 스포츠평론가 이종훈 씨

 

 축구구단의 가치에 대해 포브스등에서 발표하는데 종목 통틀어 레알 마드리드가 3조 7천억 가량으로 최고 자산가치가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5위로 3조 5천억 가량입니다. 전세계의 팬들을 가장 많이 보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보다 2배 많은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가치가 차이나는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의 독특한 사업구조때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싼 선수를 더 비싼 가격에 산다'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싸게 선수를 사서 비싼 가격으로 이적료를 챙기는데, 레알 마드리드는 기존보다 2~3배 비싼 가격에 선수를 영입합니다. 모두가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비싼 선수야말로 진정한 가치가 있고 장기적으로 더 큰 돈이 된다는 생각입니다.

 

 일반적으로 명품을 사는 사람들이 비싼 돈을 주고도 명품을 구매하는 이유에 대해서 더 좋은 품질을 갖추었기에 싼 가격에 여러가지 상품을 사는 것 보다는 더 큰 이익이라는 생각과 동일합니다.

 

 유니폼 판매 숫자의 경우를 본다면 맨체스터 유니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가 비슷합니다. 팬의 차이는 2배이나 이게 비슷한 이유는 슈퍼스타가 확실하게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가령 호나우두의 영입시 터무니없는 가격이라고 모두들 생각하였지만 전세계 유니폼 판매량 1위입니다. 1년간 매출액으로 7,25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프로스포츠구단으로 최초입니다. 42%가 레알 마드리드라는 브랜드를 이용한 매출입니다. 상품판매에서만 3,000억 이상입니다.

 

 타 구단의 경우는 중계권료가 가장 크지만 이 구단은 44%로 상품판매와 비슷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특허만 130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디즈니사처럼 캐릭터 상품에 대해 매출 비중이 높아 스타선수의 영입이 가장 중요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처음 이런 정책을 시행할 당시 매출이 500억원 정도였지만 15년만에 무려 14배가 된 것입니다. 보통의 구단은 입장권 수입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브랜드를 이용한 디즈니사처럼 부동산에도 투자합니다. 현재 구장 옆에 5성급 호텔과 테마파크를 건설중입니다. 스페인이 전세계 관광객이 2위인데 마드리드는 모두가 경유하는 도시이다보니 향후 엄청난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년에 50여개의 경기만 열리다보니 나머지 기간에 더 많은 수익을 올리기위한 방편입니다. 이 회사는 디즈니가 롤 모델입니다.

 

 아랍 에미레이트에도 1조원을 인공섬에 투자하여 레알 마드리드 아일랜드 리조트를 건설중입니다. 21세기형 스포츠 마케팅으로 타 구단들도 벤치마킹하는 모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4. <손경제 북클럽> "구본권 저, 로봇시대 인간의 일"
- 북 카럼니스트 고영성 작가

 

 항법사라는 직업은 조종사와 탑승하여 안전하게 운항하는 직업입니다. 자동항법장치가 없던 1978년 지금의 러시아 영공에 대한항공이 침범하여 격추되었으나 안전하게 착륙하였고 1년뒤 또 영공침범으로 격추당하여 전원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군사용으로만 운용하던 GPS를 민간에까지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그만큼 중요한 직업이었던게 항법사였습니다. 하지만 GPS의 도입으로 순식간에 사라진 직업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자동운항시스템의 도입으로 이 직업마저 없어지는게 아니냐는 얘기도 있습니다.

 

 10~20년내에 47%의 직업이 이런 로봇의 등장으로 사라질 것이라는 보고서도 있습니다. 앞으로 유망한 직업으로는 없어질 직업과는 다르게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예술가 과학자 사회복지 상담사 로봇관련 등의 업종이 유망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대세를 거스르지는 말고, 평생 학습자로서 살아야한다고 합니다.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새로운 지식이 나왔을때 빠르게 지식을 습득하는 습관리 필요하고, 주위 사람과 함께 일하도록 덕성과 인성을 기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