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4월 9일 손에 잡히는 경제

1. <오늘의 키워드>

 

작년 결혼한 사람은 30만쌍입니다. 결혼식을 올린 비율도 역대 최저치라고 한다.

이 이유가 경제가 힘들거나해서 생긴 이 사회의 어두운 면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20대 중반~ 30대중방 인구 자체가 줄어들었습니다. 재작년대비 3,000쌍이 줄었지만 그 나이대 인구는 무려 20만명이 줄었습니다. 결혼하는 비율은 더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영화관 60대가 늘었다거나 50대 암방별율이 높아졌다거나 하는 뉴스 모두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다.

연령대별 인구 구조가 변화하는 것을 살피지 않고 본다면 잘못된 뉴스나 정책이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2. <다함께 차차차>  "테슬라 전기차 열풍의 이면"

- 오토타임즈 권용주 기자

테슬라의 열풍이 되려 거품일수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사전계약이 30만대 수준이고 열품을 넘어 광풍의 수준입니다.

현재 테슬라 연간 생산량은 8만대 수준이고 추가로 공장을 건설중입니다. 자동차를 한 대 만들기 위해서는 수많은 서플라이 체인(부품공급업체)의 생산능력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런 부품회사들의 생산능력까지 준비되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전예약 주문도 크라우드 펀딩의 개념과 같습니다. 현재 가격은 3만5천 달러지만 출시시전에 변경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다른 일반 자동차 회사도 이런 기술이 없음이 아니라 만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배터리 기술의 문제보다는 배터리 수용능력의 차이입니다. 다만, 테슬라는 효율의 능력이 더 뛰어난 것입니다. 일반 자동차로 따지자면 연비가 더 좋다는 것입니다. 이 기술의 차이는 10~15%라고 합니다.

 

3. <다시 보는 경제사> "역사 속의 금"
- 중앙일보 강남규 기자
최근 금값이 20%가량 상승하였습니다. 금이 안정적인 자산이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역사상으로보면 변동성이 굉장히 심한 자산입니다. 1980년이 가장 비싼 시점이었습니다. 온스당 2,000달러에서 2000년 300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안전자산이란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것인데, 금은 그렇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전쟁등의 큰 경제적 변동시 환전등이 쉽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런 금이 되려 경제의 발목을 잡기도 합니다.

금본위제였던 17~18세기 영국내에서는 통화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문제가 많았습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금본위제로 돌아가자는 의견도 있지만 한정된 금의 양을 생각한다면 이건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시행하여도 부족한 금으로 인하여 대체화폐가 생겨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미국의 워렌버핏은 금을 사본적도 없고, 금은 주식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금은 단지 시세차익으로만 수익이 나기 때문에 이는 투자가 아닙니다. 투기의 대상이지 투자의 대상은 아닙니다.

중앙은행이 금을 사는 이유는 포트폴리오로서 보유하는 것일 뿐입니다. 2008년 직전 금값이 최고치였던 시점에 사들였는데 현재 그 가치는 전세계 메이저 중앙은행의 손실액은 5,000억 달러가 넘습니다. 20년~30년 초장기로 생각해야합니다.

현재 금을 가지고 있다면 팔아서 차라리 주식이나 채권을 사두는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4. <현장 경제 리포트>  "실손보험금 청구는 왜 이리 어렵나"
- 이하나 리포터

3만원 이하 소액은 영수증만 있다면 청구가 가능합니다. 과거에 비하면 많이 간소화되긴 하였습니다.

병원-약국-보험사 연결되는 거대한 전산시스템을 만들자는 밑그림을 그리기도 하였지만, 의료법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무산되었습니다. 자동차 보험으로 의료비 관련하여서는 예외조항으로 가능합니다. 카센터에서 하는 보험금 청구 대행 서비스를 병원에서도 시행하고자 하지만 의료계의 반발이 매우 심하고(공적보험도 아니고 민간 보험간의 계약인데 이런 대행 업무를 할 의무는 없다는 이유 - 인력소모가 많다), 이렇게 보험금 청구가 쉬워지면 보험사가 관리가 쉬워지고 소액에도 보험금 청구가 지속적으로 가능해지면 결국 환자에게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와 대형병원간 정보기술업체가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나 의료법으로 중지된 상태입니다.

10만원 이하의 보험금의 경우는 팩스가 아니라 사진을 찍어 어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