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노동자
일반적으로 감정 노동자의 가장 큰 비중은 판매직이다.
이들에 대해서 재량권을 준다면 고객들 역시 그들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다. 식당에서 음식을 만드는 주방장에게 함부로 못대하는 이유가 자신이 먹을 음식을 만들 사람이기 때문이다. 주인에게도 역시 마찬가지다. 많은 권한을 가졌기 때문에 자신에게 피해가 돌아올 수도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에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면 판매직등의 점원들에게 충분한 권한을 주고 그 사실을 고객이 알게 된다면 고객이 점원에게도 역시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이용한다면 감정 노동자들이 조금은 더 편하게 일하는 환경이 될수도 있을 것이다.
중국 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
최근 중국 기업들의 해외 기업 인수 현황이 엄청나다.
올해 들어서 중국이 해외 기업 사냥이 1020억 달러. 120조원 가량 된다. 작년(2015년)이 1200억 달러였다.
미국의 감독 당국이 신젠타 인수에 제동을 걸고, 중국 내부에서도 보험회사가 미국의 스타우드 인수를 실패한것도 있다.
자산의 15%이상을 기업을 사들이는데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제를 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국민의 입장에서는 해외의 잘나가는 기업을 인수한다는게 기분이 좋을수 있겠지만 이는 신흥국의 열등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단지 기업사이의 거래일뿐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부정부패와의 전쟁으로 검은돈의 해외탈출
빌린돈으로 해외기업 인수한다. 자기자본으로 인수하는게 아닌데 검은돈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앞으로 위완화 변동에 대한 두려움으로 제주도에 땅도 사는 등의 해외로 자산의 회피이다. 거대한 자금은 이런 상황과도 많이 다르다.
1980년대 일본의 자산거품이 극단으로 오르자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미국등 해외의 부동산, 미술품 등으로 사들인 것이다. 1929년 미국 대공황 직전에 미국의 자본가들은 독일에 투자를 시작하였다. 투기의 목적으로 이 돈들이 들어오자 독일은 우려를했고, 결국 10월 대폭락이 오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것은 독일이었다.
중국의 해외 기업 인수는 즉 중국 경제의 구조조정에 달갑지 않다는 의미다. 내부적인(중국내) 기업의 인수에 돈을 쓰지 않고 해외 기업 인수는 자산의 소진으로 향후 더 어려운 중국 경제를 말해준다고 볼 수 있다.
출처 : www.imbc.com/broad/radio/fm/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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