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경제 요약
4월 18일 손에 잡히는 경제
siwoni
2016. 4. 19. 15:26
1. <오늘의 숫자> "8개월"
총선이 끝나자마자 부실기업 구조조정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무디스가 구조조정이 늦어지고 있다는 이유로 국내 몇몇 은행의 신용등급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도 미룰수 없다며 직접 챙기겠다 하였습니다. 정부는 올 연말까지 남은 8개월을 구조조정의 시한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조정은 시점등에 대해 언제나 논란을 일으킵니다. 메스를 잡겠다는 정부가 과연 환부만 도려내는 실력을 갖추었는지, 언제까지 정부가 직접 이런 구조조정에 직접 나서야할지 궁금해집니다.
2. <친절한 경제>
"관객도 별로 없는데 심야 극장 운영해도 수익이 나나요?"
가끔 원가도 나오지 않을 것 같은데 굳이 판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가랑 고무줄 같은 것입니다. 고정비는 굳이 운영하지 않아도 나올 비용입니다. 고정비에는 인건비 임대료등이 있습니다.
향후 고객이 늘어날 것을 기대하며 굳이 심야영화를 상영하는 경우와, 제작사와의 관계등을 고려하여 인기없는 영화를 상영해야하는 경우에도 이렇게 운영합니다. 영화가 시작하기전에 나오는 광고는 월 방영 횟수에 따라 계약하기 때문에 상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초선 경제통, 그들이 꿈꾸는 1호 법안>
"죽은 채권 부활 금지법 만들겠다"
- 더불어 민주당 제윤경 당선인
초선이 된 제윤경 당선인은 가장 먼저 발의하고 싶은 법안으로 죽은 채권 부활 금지법입니다.
채권에도 소멸시효가 있습니다. 채권은 연체이후 보통 5년이 지나면 소멸되게 됩니다. 소멸전에 법원에 소송등을 통해 다시 10년이 연장되게 합니다. 하지만 채무자가 적극적으로 의사표현을 하지 않으면 다시 이 채권은 살아나게 됩니다.